드디어 2013학년도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스타들의 수능과 대학 진학 소식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요즘 아이돌 스타들의 신트렌드로 떠오른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대학진학 포기이기도 한데요. 자세한 소식, 함께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2013학년도 수능 시험과 함께 1994년생 스타들의 응시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 해 고3스타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가 있다면 대학 진학을 미루고 본업에 매진하는 스타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미쓰이에의 수지, 에프엑스의 설리, 포미닛 소현, 엑소케이 세훈, 투애니원 공민지, 에이오에이 설현, 피에스타 예지, 비투비 정일훈 등이 올 해 과감하게 대입을 포기한 아이돌 스타들! <br /> <br />특히나, 미쓰에이의 수지와 에프엑스의 설리가 현재 재학 중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최고의 연예예술 특성화 고등학교를 지향하며 문을 연 학교인데요. <br /> <br />학교 선생님을 통해 수지 등의 대학 진학 포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권오현/ 서울공연예술학교 교감] <br /> <br />솔직히 학교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쉬움이 큽니다. 본교는 특히 예술계 특목고로서 대학합격자수=명문고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대입실기전형에서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는 본교 연예인 수지, 설리 등의 입학포기는 학교로서는 큰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학교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뭣보다 이들의 소신있는 선택을 존중하고 대견해 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권오현/ 서울공연예술학교 교감] <br /> <br />Q) 대학포기를 어떻게 평가하나? <br /> <br />A) 이전의 연예인들이 대학을 쉽게 합격하지만 대학생활을 충실하게 못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지탄을 받고 중도 포기자가 있었는데 이 학생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입시를 포기함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할 수 있다는 이런 점, <br /> <br />대학입시위주의 교육열풍에 대해서 부정적인 측면을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지 않았나 이런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요. <br /> <br />[교감 선생님] <br /> <br />Q) 수지의 학교생활과 평소 모습? <br /> <br />수지는 1학년 때 입학을 해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캐스팅된 사례입니다. 그 학생은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했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아주 좋은 학생으로서 사람냄새 나는 학생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이 인기 아이돌 스타 수지와 설리 이전, 지난해 과감한 대학 진학 포기로 이목을 끌었던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승호 등을 빠트릴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[아이유] <br /> <br />Q) 제일 하고싶은 것? <br /> <br />A) 20세가 됐으니까 회사분들이랑 일 끝나고 간단하게 회식에서 건배도 하고 싶고요. 운전도 배우고 싶고 뭐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특례 입학 루머에 시달렸던 '국민여동생' 아이유는 "대학은 내가 갈 수 있는 여건과 능력이 될 때 가겠다" 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했고 <br /> <br />[인터뷰: 유승호] <br /> <br />그동안 연기하면서 학업 때문에 신경 많이 못썼던 부분도 많은데 이제 좀 더 연기에 집중도 하면서 진짜 연기자로서의 어떤 삶을 진짜로 살아보고 싶어요. <br /> <br />또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유승호 역시특례 입학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당분간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학입학을 잠시 미뤘죠. <br /> <br />이밖에도 티아라 지연 화영, 그리고 파이브돌스 효영, 샤이니 태민 등이 지난해 수능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고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윤보미, 인피니트 성종, 강승윤 등도 대학 입학 대신 음악활동에 전념키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.